내집짓기 생각 메모

내가 직접 짓고 싶은 집의 모습을 상상하며 아이디어가 떠오를 때마다 이곳에 정리해본다.

1. 집 내부의 크기가 너무 크면 안된다.
나이가 들어 아이들이 떠나고 부부만 살게 되면 너무 넓은 공간이 오히려 부담이 될 것이다.
적당히 손님을 받아도... 아이들 결혼해서 놀러와도 좁지 않은 정도만...

2. 텃밭은 대문밖에 있는 것이 좋겠다.
대문 안쪽의 마당에는 꽃을 심고 일부 과실나무만 심자.  다양한 과실은 텃밭 주변으로...

3. 텃밭 한켠에는 아담한 비닐하우스를 튼튼하게 지어두어야 한다.
비닐하우스는 통풍 조절을 할 수 있는 형태로...

4. 심고 싶은 과실나무
앵두, 매실, 자두, 포도, 사과, 대추, 감, 배

5. 2 층 방에서는 전망을 즐기면서 차를 마시는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적당한 크기의 책장과 탁자를 둔다.
창은 빛이 잘 통하도록 큰 창으로 한다.

6. 담은 어떤 식으로건 쌓는게 좋겠다. 담이 없으면 주부들은 좀 무서워한다.
바깥에 지나가는 사람의 눈높이에서 집 내부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너무 높지 않게...
그리고, 마당에 큰 개를 키우면 든든하고 좋을 것이다.

7. 대문 옆에는 적당히 환한 가로등을 둔다.

8. 개는 되도록 영리한 큰 개를 키운다. 돈을 들여서라도 좋은 개를 키워야 집도 잘 지키고 밤에도
무섭지 않고 든든하다.

9. 효율적인 수납공간이 많아야 한다.
부엌 옆에는 커다란 베란다 비슷한 수납공간을 반드시 둔다.
김치냉장고와 세탁기까지 들어갈 정도록 넓게...
2 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밑에도 수납공간을 둔다.

10. 보일러는 화목보일러로 하고 별도의 보일러실 공간은 약간 넉넉하게 하여 각종 연장등도 보관한다.

11. 담 주변에는 모기파리들이 싫어하는 초피, 산초나무들을 쭈욱 심는 것도 괜찮다.

12. 거실과 인접한 다용도실 - 엄마의 업무공간 & 아이들이 좋아하는 PC 방

13. 지중천장에는 햇빛이 잘 들어올 수 있도록 적절한 위치에 창을 둔다.
자연조명은 방마다 하나씩 동그랗게 두는 것도 괜찮을 듯... 방의 용도에 따라...

14. 건물은 넓게보다는 공간효율이 중요하다. 1 층은 거실과 부엌만 있어도 되고 방과 서재는 2 층,
이런 식으로 활용하면 땅이 넓어야할 이유가 없다.

15. 계단에서 책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계단 옆에 책장을 두고 나무계단에서 책읽 수 있도록 해도 괜찮을 듯...

16. 집안에 난로를 두는 것보다 남향으로 햇빛이 정말 잘들게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일 수 있다.
집은 반드시 남향으로... 이건 포기하면 안되는 필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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