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래머로서의 실천사항

  • 프로그래밍이란 절대 코딩이 아니다.
    먼저 생각하고 만든 것을 정리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모든 과정이 프로그래밍이다. 이 점을 자기 자신에게 충분히 납득시켜야 한다.
    코딩은 프로그래밍의 일부이다.
  • 각 언어는 모두 나름의 탄생 이유가 있으며 그 언어를 만든 사람의 아이디어가 담겨 있다. 언어를 먼저 선택하려 하지 말라. 유능한 프로그래머는 절대 한 가지 언어에 집착하지 않는다.
  • 언어를 처음 배울 때에는 그에 걸맞게 쉬운 언어부터 시작하라.
    실전에서 사용하는 언어를 먼저 배워두면 더 이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말라.
    전문 프로그래머가 되려면 최소한 세 개 이상의 언어를 익혀야 한다.
    물론 세 가지 언어를 똑같이 잘 할 필요는 없다. 자기 주 종목 언어를 갖지 말라는 말이 아니다.
  • 책을 다 읽고 나서야 프로그래밍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말고 배운 만큼만 갖고도 연습 코드를 작성할 수 있어야 한다.
  • 언어 그 자체는 여러분의 상상력을 키워주지 않는다.
    상상력은 여러분 스스로 인생의 모든 영역에서 듣고 배우면서 채워야 한다.
    언어는 상상력을 실현할 도구만 제공할 뿐이다.
    과학과 수학에 관심을 가져 보라(그렇다고 해서 A 등급을 맞을 만큼 잘 할 필요는 없다).
  • 주석 및 문서화 버릇을 들이자.
    프로그래밍의 귀찮은 일부가 아니라 매우 중요한 핵심 부분이다.
  • 언어책이 줄 수 있는 지식의 양은 딱 그 만큼이다.
    여러분의 상상력과 프로그래밍 능력을 살찌워주는 것은 다른 사람, 다른 프로그래머다.
    적극적으로 프로그래밍 사용자 모임 또는 뉴스그룹에 참여해 남을 돕고 남으로부터 도움을 받는 것이 자기 계발의 원천이다.
  • 자기가 습득한 지식은 자신만이 볼 수 있는 형태든 아니면 홈페이지를 통해 누구나 볼 수 있는 형태든 상관없이 정리하는 습관을 갖자.
    무엇이든 막상 글로 적으면 자신이 얼마나 피상적으로 알고 있는지 각성하게 되고 지식을 좀 더 견고하게 만들게 된다.
  • 현실은 현실이다. 영어를 잘 못하고 두려워하는 사람이 최고의 프로그래머가 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여러분이 한국어만 하면 한국 프로그래머의 지식만 습득할 수 있을 뿐이다.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는다면, 그 대가는 전세계 프로그래머의 지식 습득이 된다(영어를 잘 하는 방법은 영어를 잘 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라).
  • 새로운 언어를 단시간에 빨리 습득하기 위해서는 이미 항상 자신이 무엇을 만들지를 염두에 두고 이를 바탕으로 해당 언어에서의 구현 방법을 고민하면서 매뉴얼을 습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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