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5일 운동일지

벌써 3 주 정도만 지나면 올해도 가는군요.
또 나이가 한살 먹네요. ㅠㅜ
운동하기 전에는 사실 나이드는 것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40 대 후반, 50 대가 되었을 때 내가 건강을 잃으면 어쩌나... 가족들은 어떻게 하지 ?
이런 막연한 두려움이 머리속 한쪽에는 항상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담배는 담배대로 피고, 식습관 별로 안좋고, 술 엄청 좋아하고... 
그렇게 고치기 힘든 습관들을 계속해왔었습니다.

지금은 그런 걱정을 잘 하지 않게 되네요.
그럴 시간에 쇠질한번 더하자는 마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열심히 운동하고 잘 관리했다고 생각했는데 좋지 않은 일이 벌어진다면 그건 하늘의 뜻이려니 생각해야겠죠. ^^
아뭏든 요즘 하루하루 아내와 대화를 나눌 때마다 운동 시작하길 잘했다는 말을 자꾸 하게 됩니다.
그만큼 아내나 저나 나이가 들었다는 의미도 되겠네요. ㅎㅎ
06:50~07:50
스트레칭
케이블크로스오버 : 25 kg 15 회 5 세트, 20 kg 15 회 1 세트
랫풀다운             : 45 kg 10 회 2 세트, 50 kg 10 회 2 세트, 55 kg 8 회 2 세트
바벨컬                : 봉제외 10 kg 15 회 5 세트
롱풀                   : 28 kg 10 회 5 세트  -> 요거 생각보다 꽤 힘드네요.
크런치                : 느린동작으로 10 회 2 세트
윗몸일으키기       : 좌우로 40~50 회 3 세트
팔굽혀펴기          : 좁게 30 회 2 세트
스트레칭
랫풀다운을 70 kg 으로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대단하신 듯...
전 55 kg 정도로 10 회 정도 하면 꽤 힘들던데... ^^
오늘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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