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19일 운동일지 – 입짧은 우리집 강아지

어젯밤은 날씨가 바람이 너무 불고 을씨년스러워서 자전거를 회사에 두고 왔습니다.
그런날은 한강변에 인적이 너무 없어서 자전거를 혼자타기가 좀 그렇더군요.
특히 김포 아라뱃길쪽에 가까와지면 자전거 도로에 가로등이 없는 구간이 2 km 정도 있는데 이곳을 밤에 혼자 지나갈때면 좀 무섭습니다.
그곳을 지날때면 왜 꼭 살인의 추억의 한장면이 떠오르는지... ㅋㅋ

06:50~07:50
사이클머신 : 빡빡하게 5 분
레그프레스 : 113kg 12~15회 3세트, 120kg 12 회 2 세트
스미스머신 스쿼트 : 40kg 15 회 5 세트
외발 카프레이즈 : 16 kg 덤벨 들고 한쪽당 15 회 5 세트
롱풀 : 35 kg 12 회 3 세트
이너싸이 : 70kg 20 회 3 세트
사이클머신 : 빡빡하게 5 분
스트레칭

요즘 주말에는 마당에 떨어진 나뭇잎들을 쓸어주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너무 지저분하거든요.
소나무에서 솔잎이 많이 떨어져서 텃밭에 모아두었더니 우리집 강아지가 그곳이 따뜻한지 자리를 잡았네요. ^^

우리집 강아지는 아내한테 매일 혼납니다.
입이 너무 짧아서 먹는양도 적을 뿐더러 비린내나는게 좀 있어야 그나마 좀 먹습니다.
사료도 우유에 말아줘야 잘먹네요.

예전 운동 시작하기 전에 음식 앞에 두고 께작대던 제 모습이 생각납니다. ㅎ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