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마무리를 배려하는 사회

어떤 사람들은 생의 마지막을 최대치까지, 될 수 있는 한 늦추고 싶어한다. 마지막 순간의 부모에게 현대 의학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치료를 시도하는 것이 ‘효’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우리는 언젠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선택해야하는 특별한 순간을 만난다....

인디언의 편지

아파트 급매. 농지 급급매. 마포 역세권 초급급매. 세계적인 경제 불황 및 금리 인상으로 싸늘히 식어버렸지만 오늘도 사람들은 저마다 땅과 집을 사고 판다. 시골 김노인이 죽고 버려진 폐가는 천만원, 부모에게 물려받은 이모씨의 땅은 수억원의 값어치로 다른...

글쓰기와 코딩

글쓰기와 코딩. 나는 (무척 미숙한) 개발자다. 아직 시간이 지난 후 스스로 보기에 그럭저럭 괜찮은 코드를 만들어내지 못한다. 그래서, 좀더 좋은 코드를 짤 수 있는 개발자가 되기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고, 이렇게 글도 쓴다. 좋은 코드를...

뛰어난 개발자와 그저그런 개발자

뛰어난 개발자와 그저그런 개발자. 나 자신은 그저그런 개발자에 속한다는 것을 반성하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 각기 다른 개발자, 팀 또는 회사 간에 서로 개발한 소프트웨어 결과 물을 이용하여 연동을 수행할 일이 생기곤 한다. 대규모 소프트웨어를 혼자...

사기꾼 증후군

사기꾼 증후군. 자신이 존경하는 사람들이 모인 집단으로 들어갔을 때, 나 혼자만 별볼일이 없는 사람처럼 느껴지는 현상을 말한다. 좋은 대학에 진학했더니 자기 이외에는 모두 천재처럼 보인다거나, 유능한 인재가 모인 회사로 이직한 후에 느끼는 심한 위축감 등이...

게으른 내가 강제로 책을 읽게 하는 방법

SNS 친구분이나 책의 글을 읽다보면 내 눈에 확 들어오는 좋은 책을 추천하는 경우들이 많다. 사람도 누군가에게 특별히 끌리듯이 책도 마찬가지. 끌리는 대상은 인문서적인 경우도 있고 전공서적인 경우도 있다. 끌리면 나는 일단 주문 버튼을 누른다. 그리고,...

X 세대가 MZ 세대와 만났을 때

“X 세대가 MZ 세대와 만났을 때…” 저는 90 년대에 대학을 다닌 소위 X 세대입니다. 현재 저와 함께 일하는 동료분들은 90 년대에 태어난 MZ 세대가 대부분이구요. 업계 베테랑들만 존재하던 이전 스타트업으로부터 현재 회사로 이직할 때, 가장...

직장인에서 직업인으로

이 책을 읽고 구체적으로 고민해보게 되었다. “나는 직장인일까 직업인일까?” 선뜻 한쪽을 선택하기 어려운 머뭇거림이 있다.직장생활을 하는 동안 한 자리에서 안정만을 택하며 안주하며 살아오지는 않았지만,그렇다고 단단하게 나를 감싸주는 이 보호막을 벗어난 적은 없었으니 말이다. 누군가 만들어준...

죽음의 수용소에서

작년초부터 쉼없이 회사일과 공부로 달려온 2 년.최근 내가 탈이 났다. 이유는 딱 두가지. 건강. 그리고 삶의의미. 갑자기 찾아온 공허감과 원인모를 두려움, 불면증으로 몇 주 동안 고통스런 나날이 계속됐다. 오랫동안 내면의 소리에 진지하게 귀기울이지 못했다.내게 많이...

TDD 이야기(TDD에 대한 오해와 진실)

TDD 를 현업에서 오랫동안 사용해온 경험많은 필자들이 TDD 적용을 어려워하거나 불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독자들을 위해 만든 ebook 이다.비록 작은 책이지만 TDD 가 왜 필요하고 어떻게 적용해 볼 수 있는지에 대한 충분한 설득과 가이드를 담고 있는 책이라고...